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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모델건 및 에어소프트건 메이커인 Tanaka Works(이하 "다나카 웍스")는 "페가서스 시스템"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개발하여 현재 가동식 리볼버 에어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이 회사의 Colt Single Action Army 시리즈는 전 세계적인 에어소프트건 패스트 드로우 게이머들 사이에선 필수적인 피스톨로 통하고 있을 정도로 많은 유저층도 확보하고 있는데, 국내에도 꽤 보급이 된 메이커이다.
아무래도 리볼버라는 형태의 피스톨을 위해서 만들어진 시스템인 만큼 다나카 웍스의 제품은 기본적으로 리볼버 제품군 위주이다. 세미 오토매틱 피스톨도 생산하긴 하지만 WA(이하 "웨스턴 암즈")의 마그나 블로우백 매커니즘을 라이센스 받아서 생산하는 것이기 때문에 참신함은 좀 떨어진다. 물론 성능면에서도 웨스턴 암즈 제품보다 한수 아래라는 평가이기도 하다.
그런 다나카 웍스에서 이번에 내놓은 Smith & Wesson(이하 "스미스 & 웨슨")의 Model 60(이하 "M60") .38spl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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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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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면부 >
실총의 M60은 38구경의 5연발 리볼버이다. 스미스 & 웨슨 사는 다양한 리볼버 기본 프레임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작은 J프레임을 사용하는 모델이 바로 M60이다. 이미 단종된 모델이지만 M10 Military & Police(이하 "M10 M&P")와 더불어 스미스 & 웨슨 사를 대표하는 중/소형 리볼버 대표작이기도 하다. 특히 크기 면에서 작기 때문에 사복 경관이나 법 집행기관의 요원들이 발목이나 신체 각부에 숨겨서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Consealed Pistol(은닉형 피스톨)"로서도 많이 쓰였다. 아무래도 1980년대 초 까지만 하여도 특히 경찰관들의 리볼버에 대한 신뢰도가 높았기 때문에 많은 수가 경찰들에게 판매되었고, 민간 수요도 높아 많은 판매량을 보인 모델이지만 근래에 들어서는 이 크기와 비슷한 세미 오토매틱 피스톨인 Glock 26 등의 다양한 모델들이 개발되어 예전만 같지는 않지만 호신용으로써 다른 모델로 변형되어 여전히 생산되고 있다.
실총은 프레임의 재질이 크게 2가지로 나뉘어 지는데 먼저 검은색 표면 처리를 한 모델인 동형의 M36은 탄소강을 기본으로 하여 거기에 표면에 건블루 마무리를 한 모델이며 지금 소개하는 M60은 초기에는 탄소강을 사용하여 생산하며 표면에 니켈 도금방식을 취하였으나 후기에 가선 아예 스테인레스 스틸을 사용하여 제조한 다음 새틴 스테인레스 처리를 하였다. 이번 에어건에선 전기형인 탄소강에 니켈 도금방식을 한 모델을 재현한 것으로 보인다.
다나카 웍스에서는 M60/M36을 만들어냄에 있어서 먼저 무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드물게 헤비웨이트 소재를 사용하였다. 그래서 작은 크기에 비하여 무게감이 꽤 되는데, 상당히 만족스럽다. 그리고 J프레임을 사용한 소형 모델인데다 2.5인치 밖에 안되는 배럴을 가진 모델이기 때문에 실사성능면에서 불리할 수 밖에 없는데, 개선된 고정 호프업을 사용하였고 가스 방출량을 조정하여서 기본 상태에서도 상당한 비거리를 보여준다.
또한 헤비웨이트 소재 표면의 실버 도장 처리 역시 뛰어나다. 헤비웨이트 소재는 쉽게 도장이 되지 않는 재질임에도 깨끗한 마무리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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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더에는 다나카 웍스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페가수스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으며, 각 실린더에 1발 그리고 실린더 내부에 5발이 장전되어 최종 10발이 장전이 되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트리거 시스템의 경우 기본적으로 SA/DA 겸용으로 트리거 압력은 기존 다른 제품에 비하여 가벼운 편이다. 호신용 모델의 특성을 잘 재현한 것으로, 여성도 쉽게 당겨서 DA로 작동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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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가서스 시스템은 실린더에 가스를 충전하는 방식이면서 실린더 외부가 외형부로 독립되어 있어 실총과 같이 회전하게 되어 있다. 그래서 가스를 충전하기 위해선 가스 주입 연장관이 있어야만 원활하게 주입이 가능하다.(이는 매뉴얼을 참조하기 바란다.)
짧은 배럴의 가늠쇠와 가늠좌는 간략한 형태로 되어있다. 특히 가늠쇠는 옷에 걸리지 않도록 소형화된 것이 장착되어 있으며 가늠좌는 프레임에 내장된 형태로 생략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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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에서 보면 배럴에는 'Smith & Wesson'이 각인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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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권총 손잡이 부분에는 스미스 & 웨슨 사의 심볼 매달이 박혀 있으며 프레임에는 스미스 앤 웨슨 마크가 각인되어 있는데 각인 제일 아래에는 TANAKA WORKS가 부가적으로 기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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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부를 보면 배럴에는 '.38 S.&W. spl'이라고 기입되어 있으며 사용 탄종이 38구경 스미스 & 웨슨 스페셜 탄임을 알 수 있다.
그 아래 프레임에는 각종 마크가 기입되어 있는데 제조국과 다나카 웍스에서 생산하였으며 다나카 웍스가 ASGK 가맹 생산자임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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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면 소형 리볼버는 꽤 인기가 없는 편이다. 어떻게 보면 폼이 안난다거 성능이 부족해서 많이 꺼리게 되는데, 다나카 웍스의 페가수스 시스템이 개발된 이후론 성능면에선 이런 문제를 크게 고려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발전하였다. 하지만 아무래도 메이커 입장에서는 대형의 인기 모델 위주로 꾸며질 수 밖에 없는 현실이긴 한데, 이런 소형 리볼버 모델의 발매는 상당히 반갑다.
작은 크기에 비해서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재현성도 뛰어난 모델을 오랫만에 소개할 수 있게 되어 필자로서는 기쁘다.
작성자 : 백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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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baek 님 작성
작성일 : 2006-08-17 오후 1:26:58
최종수정일 : 2006-08-17 오후 1: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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